맨발걷기 할떄 이정도는 알고 걷자

 

맨발걷기

맨발 걷기가 유행을 하고 있나 봅니다. 저희 회원님들도 종종 맨발 걷기를 물어보고 매일 하시는 분들도 생기셨네요. 주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맨발 걷기 운동이 유행인 거 같은데 실제로 산이나 공원에서 신발을 든 채 맨발로 땅을 밟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전북 전주, 포항시, 충주시 등 각 지자체는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거나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맨발 걷기로 암, 뇌졸중, 고혈압 등 다양한 중증질환에서 회복됐다는 경험담이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운동에 나서는 분들이 포발적으로 증가된 듯합니다.

 

오늘은 맨발 걷기 운동의 장단 점을 정리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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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장점

 

맨발 걷기의 장점

 

발 근육 강화

 

맨발로 걷는 것은 발의 근육, 힘줄, 인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전반적인 발 건강과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으며 근육들도 더욱 강해져 운동화를 신을 때보다 2배 이상 운동 효과가 높아지며 걸음걸이가 더욱 안정감 있게 교정되고 신체 발달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향상된 균형

 

신발 없이 걷는 것은 공간에서의 위치에 대한 신체의 인식인 고유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더 나은 균형과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고 발바닥의 신경에 다양한 자극이 가해지면서 혈액순환 및 스트레스 해소, 두뇌자극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맨발 걷기 그룹에서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적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감각 자극

 

발은 한쪽에만 26개의 뼈, 33개의 관절, 100개가 넘는 인대와 근육, 신경이 균형을 이뤄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부위이며 맨발로 걸으면 발의 뼈, 근육, 인대가 골고루 강화되고 아치가 형성되며 발의 곳곳에 자극이 가해져 전신의 감각과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맨발로 걷는 것은 발이 다양한 질감과 표면에 닿아 신경을 자극하고 감각 피드백을 제공하여 즐겁고 정신적으로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발 모양

 

정기적으로 신발을 사용하면 발 기형이 발생하고 자연스러운 아치 지지력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는 보다 자연스러운 발 모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

 

 매일 꾸준히 맨발로 걸으면 체중 감소는 물론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 수치를 떨어뜨려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발바닥 전체를 지압하는 효과가 있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보이지 않는 '속 건강'을 지키는 데 이롭다. 걷기 자체가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이때 혈관의 탄성도가 높아져 혈압도 떨어진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해 수면의 양과 질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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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단점

 

맨발 걷기의 단점

 

부상 위험

 

신발을 신고 걷지 않으면 날카로운 물체, 뜨거운 표면, 거친 지형과 같은 잠재적인 위험에 발이 노출되어 베임, 타박상, 자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관절이나 인대, 힘줄 등 근골격계에 무리가 따를 수 있다는 점. 등산화와 같은 신발을 신으면 걷거나 달릴 때 관절이 받는 압력이 분산되지만, 맨발로 걸으면 체중 부하가 고스란히 발목과 무릎 관절에 집중돼 통증이 생기거나 연골·인대 등이 손상당할 수 있습니다.

 

 

보호 부족

 

신발은 추위, 열 및 다양한 환경 요소에 대한 보호 장벽을 제공합니다. 극심한 기상 조건에서 맨발로 걷는 것은 불편하고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진 이유 중 하나가 신발의 발명이라고도 합니다.

 

신발 밑창이 체중의 부담을 나눠주는데, 이것이 없으면 발바닥 근육 및 관련 부위의 관절에도 그만큼 부담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족저근막염, 지간신경종, 종자골염 등의 족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발목, 무릎, 허리, 척추 등의 관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위생 문제

 

공공장소나 더러운 표면에서 맨발로 걸으면 발이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감염 및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부의 길에서는 세균들이 대부분 동물의 분변에서 기인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사람의 신체에 유입되었을 때 심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발목 지지력 제한

 

특정한 발 상태나 발목 문제가 있는 일부 사람들은 신발이 제공하는 지지력과 안정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맨발로 걷는 것은 이러한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바닥은 신체의 하중을 바닥에 전하는 구조물로 하중을 버티기 위한 지방 패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야생 동물들에 비교할 때 신발을 신는 사람의 지방 패드는 부드럽고 물렁하게 유지되며 이 지방패드는 나이가 들수록 지방의 위축에 따라 얇아지기 때문에, 이때 신발을 신지 않고 단단한 바닥을 걷는다면 더욱 족저근막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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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맨발 걷기는 발 건강, 균형 및 감각 자극에 잠재적인 이점을 제공하지만 부상 위험, 위생 문제 및 사회적 제한도 수반합니다. 맨발 걷기에 참여해야 할지 여부는 개인 취향, 발 건강 및 이를 수행하려는 특정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맨발 걷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 사항이 있는 경우 항상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